자작시

[스크랩] 너의 목소리

shali 2014. 5. 1. 22:51

~ 너의 목소리 ~

바람잔 봄날
꽃들은 피어나고
솔숲의 향기
마음에 머물러도...

 

다시는
들려오지 않을
너의 목소리

그리운 마음으로
하늘을 보니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얼굴, 너의 얼굴

아이야,
사랑한다
......
아이야,
미안하다

 

 

 

 

140430

세월호에서 시들어진
우리 아이들에게...

출처 : 시와 글 사랑방 4050
글쓴이 : 은혜의 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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