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으로 간 이유 ~~~
단지
꽃들이 웃어 주어서만은 아닙니다.
내가 숲에 선 까닭은
단지
나무들의 속삭임 때문만은 아닙니다.
내가 숲에 온 까닭은
단지
내 마음 편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숲에 안긴 까닭은
어느 날,
내 안에 솟구치는 그리움,
그것이 나를 불러들인 것입니다.
080717
출처 : 시와 글 사랑방 4050
글쓴이 : 은혜의 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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