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가에서 ~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따라
바닷가를 걷노라면
먼 수평선처럼
이 마음도 아득하다.
거두어 들일 것도 없어
막막한 물결 위로
그 무슨 추억이 있어
그리 아련한 것인가.
파도는 끝도 없이 끝도 없이
왔다간 가버리는 데
아득한 심정 가누려하니
추억이 아프다.
바닷가에서.
110617
출처 : 시와 글 사랑방 4050
글쓴이 : 은혜의 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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