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스크랩] 슬픈 봄날

shali 2014. 4. 25. 23:15

~~ 슬픈 봄날 ~~

 

오늘도

꽃이 진다.

 

꽃비가 내리는 데도

작별의 인사를 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

 

내 안에

꽃이 지고 있어서

내 마음에

바람찬 봄비가 내리고 있어서

......

 

슬픈 봄날이다.

 

 

 

 

140424

 

 

 

출처 : 시와 글 사랑방 4050
글쓴이 : 은혜의 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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