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스크랩] 상처

shali 2012. 5. 1. 01:11

 

~ 상  처 ~

 

아프다가

아프다가

겨우 아문

상처 위에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세월이

켜켜이

내려앉아

 

이젠

아프지도 않은

추억마저

퇴색하고 나면

 

더는

그리워할

그 무엇도 없어

다시

마음이

 

20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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