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찬 비~~
비와 어둠이
함께 내리는 저녁 무렵
마땅히 갈 곳 없는
마음이 축축하다
어두워져 가는 하늘과
차창을 두드리는 빗발이
둘 다 아득한데
늦가을 찬 비에
쓸 데 없이
마음이 젖어 든다
왜?
151116
출처 : 시와 글 사랑방 4050
글쓴이 : 은혜의 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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